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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 잘 쉬셨는지요잡담 2020. 10. 5. 04:43
5일간의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. 다들 잘 쉬셨는지 모르겠네요.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 아니어서 참 아쉽습니다.
간단하게 근황이나마 전합니다.
1. 추석에도 간간이 글을 쓸까 했습니다만, 그냥 쭉 쉬었습니다.
몸은 튼튼합니다만 원래 잔병치레가 잦은 편입니다.
9월에는 특히나 바쁘고 해야 할 일도 많았던지라, 몸도 피로하고 심적으로도 지쳐있었습니다.
또, 8월 말에 우측 회전근개를 심하게 다쳤습니다.
일주일 정도는 운동은커녕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도 힘들었지만 할 일은 해야 하니 몸을 비틀면서 앉아있었고,
한 2주까지는 달리면서 팔을 앞뒤로 흔들기만 해도 어깨가 끊어지는 듯한 통증이 왔습니다. 지금은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습니다.
덕분에 원래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풉니다만, 그러지 못해서 정신적인 피로가 쌓였던 게 큰 것 같습니다.
더불어 운영팀 내에서도 제가 처리할 일이 상당히 많았습니다.
그렇다 보니 스트레스 관리에 실패했던 것 같습니다.
어제는 스트레스성 몸살인지 갑자기 엄청 껴입어도 춥더라구요. 힐링되는 영상 보니까 더워져서 좀 황당했습니다.
사람이 게임에서 회복 포션을 먹는 것처럼 한번에 나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보니, 잠깐은 업무 템포를 낮춰서 건강 관리에 유념하려 하고 있습니다.
2. 지난주 통계가 누락된 점 확인했습니다.
따로 뭐 다른 이유가 있어서 안 올린 건 아니고, 그냥 올린 줄 알았습니다.
오늘 시간 날 때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. 예약을 하나 잡아놨는데, 답신이 안 와서 오후에 일정이 하나 생길지 안 생길지 잘 모르겠네요.